배움 벗어나기와 거꾸로 지식

발췌

"당시는 영국 예술의 열풍이 불던 시기로, 런던에 대안 공간이 아주 많이 있던 때였습니다. 하지만 그런 공간 중 대부분이 진정한 대안을 제공하기보다 주류 갤러리를 따라하는 데 그친다고 느꼈습니다. 제가 “대안”이라는 단어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말입니다. 인포 센터는 제도에 반대하는anti-institution 것이 아니었습니다. 분명 하나의 기관institution이었어요. 주류의 가장자리에서 스스로를 소외시키는 대신, 우리 자신이 힘을 발휘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려고 했습니다."

"우리에겐 공식적인 대학의 건축물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. 멋들어진 기둥이나 대리석 계단같은 것 말입니다. 우리의 학교는 사람들이 사는 공간이었거든요."